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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속 경기·인천 곳곳 화재... 피해 커강화 진강산 30만㎡ 등 피해…인명피해는 없어
  • 홍성은 기자
  • 승인 2019.03.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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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풍이 몰아치고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지역 6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화재로 강화도 진강산 30만㎡를 비롯해 김포 욕실가구 제조공장서 792㎡,  인천 원적산 9천여㎡, 파주 야산 825㎡ 등이 불에 탔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후 5시 50분 현재 진강산(높이 441.3m·면적 273㎡)의 임야 30만㎡가 탔으며, 바로 옆 덕정산(320m)으로 불이 옮겨붙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오후 1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져 2시간 여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불이 난 곳은 제본 공장, 새시(창틀) 공장, 송풍기 공장 등 공장 건물 3개 동으로 약 1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으며, 산불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진화됐다.

오후 2시 7분께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옛 인천대학교 본관 건물에서 불이 나 2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3층짜리 본관 건물 1층 구 학생식당 내부에 보관돼 있던 주방 기구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인천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뒤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2시 13분께에는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시간만인 오후 4시 10분께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임야 825㎡를 태웠고,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2시 28분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한 욕실 가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후 4시 45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층짜리 공장 4개 동(792㎡)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오후 3시 2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오후 4시 33분께는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에서 불이 나 9천여㎡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6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늘 인천과 경기지역에 초속 3 m의 강풍이 불고 건조주의보까지 발효돼 피해 면적이 늘었고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이 컸다"고 토로했다.

홍성은 기자  hsu@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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