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청 광장서 유치 염원 캠페인…김포시, SNS로 시민 염원 담는다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후보지 심사에서 1차 서류를 통과해 오는 18일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1차 심사에서 총 1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여기서 경기도내 도시는 용인시와 김포시, 이천시, 여주시다.

용인시 수지구는 11일 구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열었다.

용인시 수지구는 11일 구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열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수지구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정춘숙·이우현 민주당 용인 병 지역위원장, 강웅철·황재욱·윤원균·이창식·장정순·윤재영·명지선 시의원과 축구협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청 광장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 캠페인 벌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했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9개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별도의 서명 장소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축구센터를 유치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유치에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와 김포시의회가 ‘김포유치 기원’ 에스엔에스(SNS) 챌린지를 시작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힘쓰는 김포시와 김포시의회가 ‘김포유치 기원’ 에스엔에스(SNS) 챌린지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정하영 김포시장은 “입지조건 딱! 통일축구 딱!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김포시가 딱입니다!”라며 “김포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챌린지 캠페인 릴레이를 이어간다”고 출발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김종혁 부의장, 한종우, 배강민, 김옥균 위원장, 홍원길, 오강현, 김인수, 유영숙, 최명진, 박우식, 김계순 열두 명의 의원에게 챌린지 바통을 넘겼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지난달 24일 김포시를 포함한 12개 지방정부를 1차 대상자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