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개1동 센터, 부개역 근처에 코너 설치… 무단투기 예방 기대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는 부평구 부개1동 부개역 근처에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알려주는 코너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는 부평구 부개1동 부개역 근처에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알려주는 코너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갤러리 모습. <사진제공 = 부평구청>

부개 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이곳의 한 벽면에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갤러리’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갤러리는 센터 공무원들이 스티로폼 등을 재활용해 만든 패널에 쓰레기 배출 안내 홍보물과 무단 투기 사진을 붙여 꾸며졌다.

특히 패널에는 “무단투기금지”, “내 집 앞에 버리세요”라는 커다란 계도성 문구와 함께 대형페기물처리, 재활용품설치, 음식물통 설치 등을 안내하는 문구도 담겨 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쓰레기 무단 투기장에 배출방법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설치하면 무단투기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는 하는 발상에서 갤러리를 꾸미게 됐다는 것이다.

또 쓰레기가 고질적으로 쌓이는 부개초등학교 후문 등 5곳에 갤러리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부개 1동 행정복지센터는 “‘부개역 주변이 항상 쓰레기들로 엉망이다’라는 민원이 많았다”며 “ 홍보 갤러리 설치를 계기로 무단 투기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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