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박연구회 봄맞이 첫 모종… 40만통 여름철 출하

 

“맛좋고 시원한 양평 수박! 기대하세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물맑은 양평 수박’의 여름철 출하를 위해 농민들이 봄을 맞아 최근 첫 모종을 했다.

du름철 대표 과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물맑은 양평 수박’의 여름철 출하를 위해 농민들이 최근 첫 모종을 했다. 사진은 양평수박 첫 모종을 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양평군청>

첫 모종의 주인공은 양평지역 수박 재배농민들로 이뤄진 양평수박연구회 회원인 청운면 용두리 방춘웅(71)씨다. 방씨를 포함해 회원 130여명은 다음달 말까지 비닐하우스 등 62ha의 시설에 모종 식재를 마칠 예정이다.

양평군은 수박이 오는 6∼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5억원을 들여 생육지도는 물론 맞춤형 유기질비료, 비닐교체지원, 차광막 설치 등을 지원한다.

양평수박연구회는 올해 40만통의 수박을 생산해 5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 수박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수도권 2천만 시민으로부터 최고 품질의 수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위에 지칠 때 달면서도 시원한 양평 수박을 맛보면 계속 찾게 된다”고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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