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미세먼지 피해 저감 위해”… 복지시설 10곳에 기증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지역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공사에서 지역 내 복지단체들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 지원을 약속했다.
지원 대상 복지단체는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원 등 총 10곳으로 1천장씩 배포된다. 이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사용된다.
공사는 지난 6일에도 장애우 보호시설 5곳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도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선박의 육상전원공급 활성화 등 사전적․근원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봉현 항만공사 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현대사회에서 재난 수준으로 다뤄야져야 할 사항”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 등 모든 국민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공기업의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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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