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대학병원 전문가, 수면 장애 검사 … 수면 질 향상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는 시민의 수면 장애를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수면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의 수면 장애를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수면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수원시 시민 수면건강증진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제공 = 수원시청>

 

프로그램은 3월 22일 건강한 수면, 6월 21일 아이와 부모의 수면, 9월 20일 노인의 수면과 치매, 11월 22일 주변에서 흔히 보는 수면장애 등의 주제로 4차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홍승철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한 수면 관련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수면과 건강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또 설문조사·질문 등으로 현재 수면 건강 상태를 진단해준다.

3월 22일 ‘건강한 수면’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수면 왜 중요하고 잘 자는 방법은?, 수면제복용 좋은 치료인가?: 치매와의 관계, 수면 무호흡증이 심장과 뇌에 미치는 영향, 수면에 대한 궁금한 10가지 등 수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수면건강 증진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47-08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 잠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일, 스트레스, 각종 질환 등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며 “전문가의 도움으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