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 발행 설명회…내달 발행, 판매실적 따라 확대

안산시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가맹점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5일 안산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발행 설명회. <사진제공=안산시청>

시는 5일 안산여성비전센터에서 '다온' 서포터즈 108명을 대상으로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발행 설명회를 가졌다.

안산사랑상품권(다온)은 대형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6% 발행초기와 명절에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져 많은 구매가 예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은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은 내달 200억원(카드식 160억, 지류식 40억)을 발행하며, 향후 판매실적에 따라 발행액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까지 다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상가 밀집지역인 관내 6개 중심상가 권역별로 서포터즈를 집중 투입해 가맹점을 확보 하겠다”며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발행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은 지류식은 농협에서, 카드식은 온라인 코나아이 웹 또는 농협 창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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