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 건립‧공기청정기 임대‧먼지청소비 등 지원

안양시는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받도록 각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과 공기청정기 임대 등의 비용으로 올해 총 32억8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는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받도록 각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과 공기청정기 임대 등의 비용으로 올해 총 32억8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안양시청사 전경.

시는 실내활동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신안초‧박달초‧평촌초‧호원초‧관양초 등 5개 초교를 대상으로 실내체육관 건립비 24억6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실내체육관이 있는 학교에 2억원을 먼지청소비로 지원해 체육관이 항상 청결한 환경에 놓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학교 공기청정기 임대 비용으로도 6억2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학급이 있는 45개 중·고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 대해 학급당 1대를 기준으로 모두 1천187대의 공기청정기가 교실에 배치된다.

안양에는 초교 41곳, 중학교 24곳, 특수학교를 포함한 고교 22곳등 총 87곳의 학교가 있다.

시 관계자는 4일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체육활동을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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