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협의체 ‘함께海’ 간담회... 주요 사업 확정

인천지역 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소외이웃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힘을 합쳤다.
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위해 공사 주도로 인천 해양수산 상생 협의체 ‘함께海’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께海’ 협의체 참여 10개 기관 실무진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18년도 성과보고와 함께 2019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해 첫 번째 사업으로 실시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지역사회 공익형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지원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도 분기별 1회 이상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 ‘함께海’ 협의체가 추진할 사업으로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역의 사회적기업 등의 지원을 꼽았다.
또 교육부문에서는 양질의 해양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해양수산부문 교육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부문에서는 합동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올해에도 협의체 ‘함께海’는 인천의 해양수산 부문 사회공헌 소통채널로서 앞으로도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극지연구소, 해양환경공단(인천), 한국해운조합(인천), 선박안전기술공단(인천), 수협(경인지역본부), 인천항보안공사(IPS) 등 공공부문 7곳과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인천항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등 민간부문 3곳 등 인천 해양수산 10개 기관은 사회공헌 대 협약을 맺고 ‘함께海’ 협의체를 발족했다.
‘함께海’는 첫 사업으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기획해 6천포기의 김장 약 12톤(10kg짜리 1200박스)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 소외이웃 1200 가구에게 나눠줬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