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

상단여백
HOME 문화 문화일반
양평군립미술관 올해 첫 전시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 마련3월 1일∼4월 14일… 20C 세계명작판화와 한국현대판화 작품 전시
  • 이영일 기자
  • 승인 2019.02.27 14:51
  • 댓글 0

양평군립미술관 올해 첫 전시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 마련

3월 1일∼4월 14일… 20C 세계명작판화와 한국현대판화 작품 전시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올해 첫 기획전인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 작품전'을 개최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올해 첫 기획전인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 작품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양평군립미술관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 = 양평군립미술관>

‘20C 세계명작판화와 한국현대판화 작품’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사 속에서 근‧현대 세계 미술 거장들의 판화작품을 시대적으로 나열하고 판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심도있게 다루고자 기획됐다.

79명의 작가와 116점의 작품은 미술관 지하층에서 지상 2층까지 5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다. 지하층에서 관객들에게 판화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판화기법의 다양성을 패널을 통해 보여주고 판화 재료와 프레스기를 전시해 놨다. 관람객들은 직접 사용하면 체험할 수 있다.

슬로프 공간에서는 세계적인 작가를 깃발로 제작해 상징성을 보여주며 미디어 영상은 이들 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보여주게 된다. 2층 2전시실에선 한국 현대판화의 태동과 형성기에 활동을 해 온 작가들의 작품과 현대판화의 현주소를 보여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층 제3전시실에서는 20c 세계 명작 판화작품이 전시되는 데 주요 작가로는 베네수엘라의 국민작가이자 88서울올림픽공원에 조형작가로 초대된 설치미술가 라파엘 소토(Jesus·Rafael Soto), 동양의 신비를 일깨워 준 에스파냐 출신의 타피에스(Antoni Tapies), 행복한 눈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의 팝아티스트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동양의 피카소라 불리우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는다.

또 점과 면, 색과 면의 옵아트의 대명사 프랑스 작가 바자렐리(Victor Vasarely), 날카로운 칼끝으로 형상을 스케치하듯이 표현하는 인상적인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 역시 88올림픽공원의 엄지손가락의 조각가로 프랑스인 세자르(Cesar Baldaccini), 그리고 입체주의 조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조각가 아르망(Armand Fernandez)의 작품도 선보인다.

20C 팝아트의 거장 미국 출신의 앤디 워홀(Andy Warhol)의 마를린 먼로 자화상, 모택동 자화상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2층 제4전시실에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특별 공간이 마련됐다. 순수 회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다루어 온 피카소가 성장하기까지 미술 애호가들에게 판화작품이 폭발적인 인정을 받으면서 성장되었음을 말해준다.

이들 작품 모두는 양평에서 최초로 소개된다.

이형옥 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주민들에게 판화미술에 대한 이해와 판화작품이 대중 속에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돼 현대인들과 공존을 해오고 있는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화미술이 대중과 쉽게 만나 창작예술의 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본다”며 “다양한 기법으로써 예술성의 혼합체라고 할 수 있는 현대미술의 정수가 바로 판화작품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의 의의를 설명했다.

미술관 측은 올해 첫 전시 행사가 새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판화세계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도 판화미술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이해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문을 연 양평군립미술관은 그간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전을 기획해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이 118만여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한해만 실내외 기획전시로 20만8천여명(실외 전시 관람객 8만725명 포함)이 다녀갔다.

이는 양평군 인구가 13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미술관이 지역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의 미술 애호가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술관 홍보 관계자는 “독창적인 운영전략, 수준높은 다양한 전시기획과 교육프로그램을 일반 주민의 눈높이에 맞췄던 게 주된 요인”이라며 “미술관이 양평의 문화 브랜드로써 자랑거리이자 문화 1번지로 양평군민의 문화아이콘 된지 오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간이 흐르면서 관람객들의 계층이 다양화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일 기자  lee01@1gan.co.kr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반면 다른기사 보기
이영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