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천300억 투입… 5개 분야 244개사업 시행

인천시는 올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품는 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올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품는 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사진은 인천시의 아동복지심의회 모습. <사진제공 = 인천시청>

시의 아동정책은 보건복지부의 ‘아동정책 기본계획’ 등에 따라 산하 10개 군·구의 사업도 담겨 있다. 시는 ‘아동의 행복을 실현하는 인천’을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 아동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6천293억2천800만원을 들여‘아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삶’ 83개 사업, ‘건강한 삶’ 34개 사업, ‘안전한 삶’ 35개 사업, ‘함께하는 삶’ 73개 사업을 비롯해 ‘기본계획 실행기반 조성’ 19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24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1천3억 2천500만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삶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건강한 삶으로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순회, 안전한 삶을 위해 시민 안전보험 실시 등이 있다. 또 함께하는 삶으로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기본계획 실행기반 조성을 위해선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올해 아동정책을 확정했다.

이현애 시 여성가족국장은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며 이웃과 더불어 살며 꿈을 품도록 244개의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해하는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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