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가 김포시의 인재육성 시책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지부 임원들은 19일 오전 김포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김포시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가 김포시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서경숙 지부장은 기탁식에서 “정기총회 때 운영위원들께서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를 돕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회원들이 사업을 열심히 해서 기탁 장학금이 더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김포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세상이 풍족해지고 있지만 학업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여러분의 십시일반 정신이 학생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힐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학생들은 물론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어깨가 처져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 것을 나누겠다는 운영위원님들의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1966년 창립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는 3천898개 전체 일반음식점의 52%인 2,011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1997년 설립된 김포시민장학회는 김포시 출연금 61억원, 민간기탁금 36억원 등 총 12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천910명에게 약 41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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