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시민 복지 조사‧연구, 정책개발, 자문 역할

마침내 인천복지재단이 19일 출범했다.

인천시는 이날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IT타워 재단 사무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시의원, 유해숙 대표이사, 사회복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시민의 소리 와 축하메시지 전달,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1실 2부 3개팀 정원 20명 규모로 복지분야 조사‧연구, 정책개발,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인천형 복지설계를 위한 복지기준선 설정,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과 지위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 등 연구 과제와 다양한 복지현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재단 출범을 위해 2017년 재단 설립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열었으며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시가 재단에 7억원을 출연했다.이어 지난해 10월 이사장 선출, 11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12월 대표이사 선임, 올해 1월 직원 채용 등을의 절차 거쳐 출범하게 됐다.

재단은 인천형 사회복지정책 연구‧개발, 사회복지기관 연계 네트워크 지원, 사회복지 분야 교육 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축하메시지에서 “노령, 질병, 실업 등 사회적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망과 복지확대는 시급한 사회적 과제”라며 “재단이 능동적 사회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 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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