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화원은 25일 오후 2시 전곡리 선사유적지 인근에서 숫자 마케팅을 활용한 연천 홍보 및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좋은 사람들의 평화 도시 H I 러브 연천' 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평화에 초점을 맞추고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과 남북대화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연천이라는 지명에서 연 1천이라는 숫자를 활용한 1천개의 연(鳶)을 만들어 띄움으로서 평화를 기원하고, 연천군민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군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평화기원 연 1천개 날리기 행사로 남북 간의 소통도 잘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천 연 1천개 날리기 행사는 연천군민들의 국립 제3현충원을 유치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