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크루즈 본고장 영국 런던서 크루즈 잇단 유치 성공

크루즈 유치를 위한 합동 세일즈단의 성과가 돋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등이 영국을 방문해 크루즈 포트세일즈를 하며 인천항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과 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2척의 크루즈선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유치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t급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t급 ‘밀레니엄(Millenium)호’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내년 11월 13일에 승객 2500명과 승무원 1000명, ‘밀레니엄호’는 승객 2000명과 승무원 2000명을 태우고 내년 10월 29일에 인천항을 방문한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크루즈선인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사상 첫 인천항 기항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입장이다.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앞으로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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