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심상업지역의 공실률이 10.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중심상업지역 11개 권역 2만3천573곳을 대상으로 입주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실률이 10.8%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2% 감소한 것이다.

구도심 8개 권역의 공실률은 8.5%다.

시는 고잔신도시 문화광장 주변에 새로운 점포들이 입점하는 등 상권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최경호 안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신도심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안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공실률이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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