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월부터 포럼 도민에 개방... "미리 신청하세요"

경기도 북부청사의 대표 인문·사회 교양 강좌 ‘북부청사 경기포럼’에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북부청사의 대표 인문·사회 교양 강좌 ‘북부청사 경기포럼’에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 = 경기도청>

 

도는 2월부터 열린 행정의 하나로 포럼을 개방해 일반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공직자들이 인문·사회·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 북부청사가 매월 여는 강좌다. 이번 2월 포럼은 26일 오후 평화누리홀에서 ‘교과서에 안 나오는 북한의 교통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안병민 박사가 진행한다.

안병민 박사는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과 유라시아 북한인프라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남·북 철도전문가이자 북한의 경제·교통 분야에 있어 국내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 박사는 이번 포럼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남·북간 철도연결 등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미래와 경기도의 역할 등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 희망 도민은 도 행정관리담당관실(031-8030-2217)로 사전에 참석을 신청해야 한다.

정정화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포럼은 다양한 주제로 열려 많은 공직자들에게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참석하셔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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