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보트전 도입에 일반인 참가 프로그램 풍성… 4일간 진행

국가대표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로 12회를 맞아 오는 5월 9∼12일 4일 동안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로 12회를 맞아 오는 5월 9∼12일 4일 동안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렸던 경기국제보트쇼 실내전시장 모습.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의 일정을 이처럼 확정하는 한편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보트쇼 사무국을 구성, 대회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실내와 해상 두 곳으로 나눠 개최되는 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 3만2천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 전시장 2만5천400㎡ 등 총 5만7천557㎡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강화 차원에서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워크보트의 경우 정부기관과 소방서, 해경 등이 주요 수요처로 국내 보트 제조사와 관련 기자재 제조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레저 저변확대 차원에서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보트 승선과 시승체험은 물론, 면허 취득, 운항, 구매와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 등 초급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국제보트쇼 사무국은 3월 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1670-878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알 수 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보트쇼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워크보트 등 B2B 분야를 확대해 관련 업계의 비즈니스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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