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불편 조기해소에 역량 집중

강화군 관계자가 설계 반영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 중이다. <사진제공=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영농철 이전에 농업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강화군청 건설지원사업소는 농업기반시설(용·배수로, 농로, 농기계진입로 등) 정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월 중순까지 13개 읍·면 실무자와 지역주민 등을 직접 만나 행정기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설계를 조기 완료했다. 지난달 말에는 송해면 상도1리 일원 용수관로 정비공사 등 16건 38억원을 일괄 발주해 2월 중순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이번 상반기에 착수되는 농업기반 시설공사는 현장 상주감독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 말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안전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농업인들의 영농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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