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선정 영예…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인천의 대표 축제의 하나인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뽑혔다.

인천의 대표 축제의 하나인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뽑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평풍물축제의 모습. <사진제공 = 부평구청>

이로써 부평풍물대축제는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부평구에 따르면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부평풍물대축제가 지역의 대표예술제라는 내용이 포함된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인천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비 1억 9천만 원, 시비 2억 원 등 총 3억 9천만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 풍물을 테마로 시작해 20여 년을 거치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한 전통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구는 올해 부평풍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부평구축제위원회와 함께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부평풍물대축제등 지역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제 지원에 필요한 기획과 집행을 총괄하는 기구다.

지난 14일 열린 부평구축제위원회 정기총회에서는 위원 호선을 통해 홍영복 씨를 신임 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홍영복 신임 위원장은 인천 부평사랑회 회장과 축제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홍 위원장은 “그동안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국이 주목하는 새로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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