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0인 위원회 출범, 김포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광명시와 김포시 등 지자체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빛내기 위해 나섰다.

광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00인 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광명시청>

먼저 광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광명시 100인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라 한다)’는 각 세대별로 적정하게 구성하기 위해 어린이 33인, 청소년 33인, 성인 34인 총 100인으로 구성됐다.

성인 위원은 광복회 회원 11인, 일반 시민 신청자 18인 그리고 시민단체 및 탈북인과 농민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아동 위원은 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3학년 이상의 학생으로 선발됐다. 그리고 청소년 위원 33인은 광명시청소년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위해 공개 모집된 청소년으로 선발했다. 시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기념식 위주의 획일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시민참여형 사업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며 강연회, 영화 상영, 전시회 개최 등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내달 1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또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 물결을 김포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시민의 화합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달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공동주택 및 유관단체 등에 태극기 달기 홍보안내문을 발송하고, 시 청사에 대형 태극기 게양과 관내 주요 도로변에 3천여개의 가로기를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게양해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 1천100여대에 태극기 현수막과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하고 시청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 및 차량용 태극기를 배부할 계획이며 시 청사 내 태극기나무를 설치해 범 시민적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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