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모델 벤치마킹 잇따라…시정설명회도 열어

오산시가 혁신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타 지자체에서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산시 내에서도 살기 좋은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 의 해를 맞아 6개동을 순회하며 올해년도 시정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사진제공=오산시청>

먼저 오산시는 12일 광주시, 부천시, 용인시 3개 지자체 교육 담당자 10여 명이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하고자 시를 방문해 2019년 기해년에도 오산혁신교육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지자체들의 열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시-교육청-교육재단의 촘촘한 협업시스템으로 교육정책의 목표부터 실행까지 하나의 비전과 철학으로 움직이는 오산 혁신교육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산만의 토론수업문화, 학생1인1악기1체육,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생존수영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례들을 나누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관계자는 “각자의 위치와 지역은 다르지만 대한민국 혁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20~21일 2일간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 승격 30주년’의 해를 맞아 6개동을 순회하며 2019년도 시정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의 대화로 소통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백년시민대학으로 대표되는 평생교육사업,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비롯한 미래준비교육, 운암뜰 개발사업, 독산성 문화유산 조성, 한류·관광을 이끌 내삼미동 공유지 개발 등 오산의 핵심 사업 등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배석한 부서장이 바로 답변을 하는 등 즉각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민의를 수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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