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로당-한의사 40명‧방문간호사 결연… 질환상담‧건강관리 증진
광명시는 올해 노인들의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고자 경로당 주치의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역 모든 경로당에 한의사 40명과 보건소 경로당 방문간호사로 이뤄진 전담팀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진 뿐만 아니라 노인성 질환별 건강관리법 등을 강의하며 질환을 예방하도록 돕는 노인건강복지사업이다.
한의사는 치매와 뇌졸중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면역기능개선, 혈액순환개선 방법 등 실천하기 쉬운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주치의 방문 이후에는 경로당 전담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노인성질환예방과 기초 건강관리에 관해 교육하며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지난 11일 시작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117개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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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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