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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올인’도, 한류 활용 관광상품 개발‧해외 마케팅 강화‧EG버스투어 확대
  • 김인창 기자
  • 승인 2019.02.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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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한류 활용 관광상품 개발, 20~30대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 교통불편 해소 등을 담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해외방송 매체 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대만 삼립TV 예능프로인 '종예완흔대'의 용인 민속촌 촬영모습. <사진제공 = 경기도청>

도는 매력있는 경기도, 가고싶은 경기도, 가기 쉬운 경기도 등 3대 분야로 나눠 각 사업을 시행한다.

매력 있는 경기도 조성을 위해 드라마 촬영지, 국내 아이돌 그룹과 연계한 관광지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주력한다.

도는 지난해 기초조사를 통해 8개 분야 257곳 1천179건의 관광자원을 발굴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각 자원마다 새로운 얘깃거리를 개발하고 외국인이 관심을 갖는 DMZ평화관광이나 한류 중심의 신규 관광지를 소재로 경기여행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가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고자 국내외 여행업계와 협업으로 다양한 특수목적 상품개발과 해외 온라인ㆍ미디어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수목적상품(Special Interest Travel)은 김치만들기체험, 단체간 교류처럼 단순 여행이 아닌 특별한 목적을 가진 관광상품을 말한다.

도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수원시와 협업으로 올해 연간 6천명 규모의 노인단체 교류를 목적으로 한 특수목적상품 판매에 성공했으며, 평택시에서도 노인교류단체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한류를 활용해 프로듀스 101 촬영지인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K-POP 아이돌 따라하기, 도내 전통시장과 연계한 한식만들기 체험 같은 한류상품을 10여가지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방문의 50%정도를 차지하는 20~30대 외국인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ㆍ미디어 마케팅도 강화한다.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현지 트렌드에 맞춰 ‘한유망’, ‘코네스트’, ‘KLOOK’ 등 5개 해외 관광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경기관광 홍보와 투어상품ㆍ입장권 판매, 할인 쿠폰 100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태국, 인도네시아 등 9개 국의 해외 방송매체나 유명인을 활용해 현지 예능프로나 유튜브 등 온라인미디어 매체를 통해 10회 정도 경기관광을 홍보한다.

가기 쉬운 경기도를 위해선 외국인 전용 경기도 관광버스인 EG투어 노선을 3개에서 7개로 확대해 불편을 해소한다. 또, 모바일결제가 보편화 되어 있는 중국인을 위한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을 주요 관광지 30곳에 도입할 예정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예전과 같은 대규모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러시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개별관광과 특수목적관광 유치를 위해 한류 활용 상품과 한국 고유의 전통을 살린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창 기자  kic@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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