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이천시에 위치한 축산관련차량 거점소독장소에서 방역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천시는 완벽한 방역활동으로 '구제역'과 '조류AI' 청정지역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시가 겨울의 초대하지 않은 손님인 '구제역' 'AI' '산불'을 막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7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축사 내·외부를 일제히 소독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이란 농가에서 스스로 방역 사각지대와 빈틈을 찾아서 소독·백신등을 하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시는 최근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지난 달 7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중이다. 시는 당초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자 했으나 계속되는 건조특보에 따라 산림공원과 산림관리팀을 포함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지난달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주에는 긴급백신접종에서 누락되거나 접종이 미흡했던 개체는 없는지 농가 스스로 확인하고 미흡한 개체에 대해는 백신을 보강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산불방지에 대해서는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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