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의왕아이숲어린이집 개원

의왕시가 여성과 아이가 살기좋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는 11일 의왕시청 현판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걸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의왕시청>

먼저 시는 11일 의왕시청 현관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 받은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걸고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전문인력 채용,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참여단 위촉·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선포식 및 토론회,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윤미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여우만세)과 조성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날 의왕시는 의왕 장안지구 A3블록 내 의왕파크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 들어선‘시립 의왕아이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의왕아이숲어린이집은 연면적 552㎡, 정원 91명의 규모에 6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등 각종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고, 교구, 집기 등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의왕아이숲어린이집은 의왕시 민간 분양아파트 내 첫 번째로 조성된 시립어린이집인 만큼 부모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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