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영동호인 600여명 참석해 수영 축제 한마당의 장으로

오산시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오산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에서 2014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오산시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오산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600여명의 수영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27일 열린 개막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의 대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펼쳐졌다.

2014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초등부와 성인부로 참가자격을 구분하고 다시 초등부는 남·여 학년별, 성인부는 남·여 그룹별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수영동호인들은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수영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영광스런 대회 MVP에는 초등부 SR team 소속의 김민성군과 송파 SP 소속의 조수인양이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초등부 SWIM 21 소속의 김동혁군과 M·K·D 소속의 최다은양이 선정됐고 성인부는 그랑블루 소속의 이용희씨와 윤명자씨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지도자상은 그랑블루 소속의 신동혁씨가 뽑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대회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부상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스포츠센터내에 국제규격의 수영장을 설치하고 3천여명에 이르는 수영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직 국가대표가 소속된 수영 직장운동부를 운영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와 수영연맹, 학교, 기업체, 시민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이 돼 전국 최초로 관내 전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따라 새로운 수영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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