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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중화장실 몰카, 딱 걸린다!’…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상시 단속 통해 여성안전도시 조성
  • 정용포 기자
  • 승인 2019.02.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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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일명 몰카)과 관련해 상시 단속해 여성안전도시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하고 두 대의 전담차량을 확보한 가운데 디지털 기기를 동원해 성범죄 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활동을 펴고 있다.

점검 대상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여성과 장애인용 공중화장실 386곳이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과 공원 등의 일반 화장실이 311곳이고 유흥가와 역사에 들어선 특정관리 화장실은 75곳이다. 시는 이들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하며 수시 또는 불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점검반은 카메라렌즈, 전자파, 전파 등을 탐지할 수 있는 3종의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한다.

조사결과 몰카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또 이상 없는 경우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화장실임을 알리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한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 경찰서,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초․중․고교 화장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의 공중화장실 몰카 점검 모습. <사진제공 = 인양시청>

 

정용포 기자  jyf@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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