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경인양행 에탄올 공장에서 불이나 서부소방서가 출동해 15분여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관계자 2명(20대 추정)이 얼굴과 허리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석남구급대 응급치료 후 부천베스티안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공장 1층 에탄올 용매를 건조시키는 건조기계 인근에서 발생하여 서부소방서에서 오전 10시 6분께 진화했으나 공장 2층에서 추가로 불이 확대된 것을 확인하고 화재진화 작업 중이다.

서부소방서관계자 및 경찰관계자는 “2층으로 불이 확대된 만큼 현재 진화 중이며 다른 인명피해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인천 석남동 에탄올 공장서 불이나 서부소방서가 진화 작업 중인 모습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