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전환과 관리 권역 4권역으로 대폭 늘려

지난해 12월 19일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가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의 직영 전환과 함께 관리 권역을 2권역에서 4권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구는 그동안 선학동과 동춘동을 관할 해 온 연수구 치매안심센터(1권역)를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했다. 또한 지난달엔 송도동을 관할하는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3권역)도 문을 열은 바 있다. 9월 중에는 지역 내 치매진단 어르신의 28% 이상이 거주 중인 연수동 일대를 관리구역으로 하는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4권역)도 개원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인천의료원에서 운영하던 선학동 소재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의 관리를 올해부터 연수구 보건소가 직접 운영토록하고 조직을 1개팀 10명에서 3개팀 23명으로 늘렸다.  

사업영역 또한 치매진단과 인지저하 노인 뿐만아니라 치매가족과 60세 이상 주민, 홀몸노인부부 등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에는 인천적십자병원 내에 하루 250명이 이용 가능한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도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연수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24.5%로 연수구 전체 치매진단 어르신 1천217명중 349명이 거주하고 있어 치매진단 등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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