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대중탕용 사용료는 동결
연천군은 내달부터 상수도사용료가 인상된다.
군은 2022년까지 단계별로 상수도사용료를 인상하는 상수도사용료 현실화 정책에 따라 2년차 상수도사용료를 2월에 고지하게 될 1월 사용분부터 반영한다.
군은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사용료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사용료의 현실화 정책을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바 있다.
올해 사용료는 가정용 8%, 일반용 5.6%씩 각각 인상되며 공업용과 대중탕용은 동결한다. 다만 취약계층 안정화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대상 수용가는 가구당 10톤까지 사용료를 감면해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사용료 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은 노후된 상수도 교체사업 및 상수도 시설확충에 투자해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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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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