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보안구역 CCTV 200만 화소급 교체…밀입국 차단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항에 대한 보안 경계가 강화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설 명절을 앞둔 31일 인천항보안공사와 함께 인천항 경비·보안태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남봉현 사장과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 등이 직접 참여해 보안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보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서 남봉현 사장은 “보안인력의 근무기강 확립과 철저한 보안시설·장비관리를 통해 최상의 대응태세를 준비하겠다”며 “인천항 내 경비·보안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해 국민들의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통한 밀입국 시도에 대비해 주요 보안구역 폐쇄회로(CC)TV를 200만 화소 이상으로 모두 교체했다.

이어 정규직 확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 보안초소와 울타리 보강 등 장비·시설·인력에 대한 다각적인 보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인천항 경비·보안태세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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