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로지스사 찾아 투자유치 방안 등 논의

▲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30일 지역 내 기업을 찾아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30일 지역 내 기업을 찾아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내 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30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항공분야 대표기업인 (주)휴니드테크놀로지스사(이하 휴니드사)를 방문했다. 
이날 휴니드사를 찾은 김 청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휴니드사는 지난 2010년 입주한 이래 기존 방산제품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보잉, 에어버스사 등에 항공전자장비를 생산하는 항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435명인 종업원은 100% 정규직이며, 최근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정석항공과학고 등 졸업생 120여명을 채용하는 등 인천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들에게 해외 항공기업과 고급 직무교육을 통해 항공분야 미래 핵심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미국 보잉사의 전략적 투자기업인 휴니드사는 송도 입주 이후 항공사업 분야의 확대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1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휴니드사의 제조시설, 연구소, 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본 뒤 김유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휴니드사가 IFEZ와 동반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경제청의 많은 관심과 지원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인천 항공분야 대표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용 청장은 “경영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IFEZ를 글로벌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곳으로 개선해 나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 휴니드사의 협력사인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업과 연계해 영종국제도시 내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및 항공정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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