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주민들 애로사항 청취하고 민원해결 앞장 다짐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안산시 상록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촬영=김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은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2019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전 의원은 "첨단산업도시 안산발전을 위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도로신설, 주차장, 쌈지공원,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생태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산자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에 서해안개발확대가 반영되어 대부도 등 활용방안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대부도 마리나항만 개발,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등 해양레저산업 기반조성이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전해철 의원은 "안산은 5도6철의 서해안시대의 교통요충지로서 탈바꿈되고 있다"고 역설하며 "신안산선이 2018년 12월 최종사업자가 선정되어 금년 8월 이전에 착공될 것이며 수인선은 금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안산시 상록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촬영=김대영 기자>

전 의원은 "지역구인 상록갑을 위해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주차장 4개소(1천450여면)를 신규 조성했으며 앞으로 6개의 주차장 819면이 조성될 예정이며, 수인선 지상부지 공원화 조성, 쓰레기매립장에 장화체육관, 유소년클럽하우스 등 체육시설을 건립했고 세계정원경기가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월동 공공도서관, 문화예술 공연장, 사동복지센터 건립과 상록수공원일대 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해안로 해안로 ITS(교통정보시스템) 도입했으며, 신안산선 복선전철,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타당성 조사, 안산보훈회관 건립, 창말생활체육시설 조성, 사동감골문화마을 조성 등 이외도 많은 사업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해철 의원은 의정보고를 마치고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이 묻고 전 의원과 시도의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는데 주민들은 그린벨트 해제에서부터 초등학교 앞 공사로 인해 등하교길 안전문제, 임대주택 건설 시기, 레미콘 공장 이전, 반월천, 건건천 장마철 수해 대비, 노인정 문제 등 이외에도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해철 의원과 시도의원들은 즉석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며 현장에서 처리할 수 없는 민원은 관계기관 등을 통해 확인 후 별도로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주민 A씨(남 74)는 "과거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한번으로 끝내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전해철 의원은 동별로 순회 의정보고회를 열다 보니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전달했고 답변을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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