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생산성향상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단계 산업혁신운동’ 1차년도 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협력기업의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설비구매 비용이 지원된다.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13개의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을 지원해 왔다. 
5차년도 사업 참여기업인 ㈜에스틸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5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1단계 사업이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업무 개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판단 하에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번 2단계 1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지원대상과 금액 모두 확대돼 운영된다. 
기존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에서 인천항 이용실적을 보유한 중소 제조기업도 참여할 수 있고 사업예산은 각 기업 당 1500만원씩 3개사에 총 4500만원이 책정됐다. 
'2단계 산업혁신운동’ 참여는 인천항만공사 대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IPA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많은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돼왔다”며 “2단계 사업추진을 통해 더 많은 중소협력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