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민원상담 처리 만족도 95%…향후 민원 전문상담 콜센터 설치 검토

민원상담팀 주관 간담회 장면<사진제공=구리시청>

구리시는 시장 직속 민원상담팀 신설·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안승남 시장 취임 직후 시장 직속으로 민원상담팀을 승격 운영했다. 이를 통해 평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복잡다단한 고충들을 심도 있는 상담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민원상담팀은 과거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지고 찾아온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 다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간 원스톱 협업(관련 부서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 민원상담팀은 단순 생활 민원부터 재산권이 달린 절실한 민원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관련 부서 직원들과 민원인간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해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실무 담당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집단 민원인 경우 속기사 입회하에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심도 있는 대화로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실제로 민원상담팀 운영 통계에 의하면 지난 6개월 동안 총 175건의 전화 및 방문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166건(95%)이 민원인들로부터 민원 처리 ‘만족’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 중심 열린 시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시민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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