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생계·의료비지원등 적극나서

화성시는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보호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29일을 시작으로 내달 28일까지 3개월간 일제조사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관으로는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읍면동 주민센터(맞춤형 복지 전담팀), 희망더하기발굴단이 있다.

특히 희망더하기 발굴단은 26개 읍면동 소속 방문형서비스 종사자와 지역주민, 검침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기가구 연계 및 정보공유담당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현수막, 공공매체, SNS, 포스터 등을 통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며, 희망더하기발굴단 및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현장점검,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여부 재점검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달간 2천906개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2천451가구에 공적·민간서비스 지원을 연계했다. 또한 339가구에 생계, 의료비 등 4억7천여만원의 긴깁지원을 했으며, 주거취약 52가구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1천507가구에 병원 진료 및 물품 후원 등 민간 지원을 연계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주위에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129긴급 콜센터로 제보해주길 바란다”며 “겨울철 한파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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