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양해각서 체결

▲ 인천경제청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인천경제청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오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김진용 청장과 카시모프 일자트 아블라하토비치(Kasymov Ilzat Ablahatovich) 타슈켄트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해 각서에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타슈켄트주가 FEZ(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타슈켄트주 내 안그렌 경제자유구역(Angren FEZ) 활성화를 위해 IFEZ 전문가 파견 및 관계자 교육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취임 이후 역점 사업인 FEZ의 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주 내 안그렌 FEZ 활성화를 위해 IFEZ와 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해 온 타슈켄트 주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를 둘러싸고 있는 수도권 지역인 타슈켄트주는 가장 경제적으로 발달했으며 주 내 안그렌 FEZ는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에 있어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우즈베키스탄은 IFEZ를 최우선 롤 모델로 자국 FEZ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이 같은 배경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IFEZ 개발 경험 전수 등 안그렌 FEZ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또 IFEZ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외국 무역대표부 중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 자리한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의 송도 포스코타워 공식 개소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IFEZ의 현 주소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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