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사업 계획 발표

지난해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열린 아마존 양성과정 수료식<사진제공=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21일 2018년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2019년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 2월부터 FTA에 대한 지식과 FTA활용 우수사례를 담은 뉴스레터를 발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FTA관련 문의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오픈했다. 
2018년도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참여업체 65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7년도에 비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62%에서 73%로 나타나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대폭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FTA센터의 지원사업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FTA 종합상담 1,852개사/2,234건 (목표대비 140%달성) ▲기업체방문 1:1 맞춤 컨설팅 453개사 (103%달성) ▲원산지 사전확인 컨설팅 304개사/453건 (105%달성) ▲지역순회 실무자 맞춤 교육 총 67회/2천134명/1천788개사 (125%달성)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41회/1,329명/1,218개사 (165%달성) ▲FTA활용 간담회 4회(36개사) 개최 ▲미래세대(특성화고교/대학생) 양성과정 총 4회/96명 (128%달성) ▲FTA 지역별 수출전문가 교육 총 6회/155명/150개사 (125%달성) ▲수출기업-협력사 패키지형 FTA-KOREA 활용지원 55개사 (100%달성)가 수혜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경기도의 통상 핵심파트너로서 경기수출애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경기도 시장개척단과 해외전시회 단체관을 운영하여 도내 기업들이 FTA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매출 30억 미만, 10인 이하 “영세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사업이 첫 실시되어 총 12개사를 지원했으며,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으로 총 13개사가 수출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이 2가지 사업은 기존 수출업체가 아닌 신규업체를 발굴하여 수출액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수출기업의 다변화를 확보했다는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FTA-KOREA시스템을 활용한 수출기업 – 협력사 원산지 전산관리 시스템 컨설팅은 지역FTA센터 우수사례로 꼽혀 2019년도에는 전국 FTA센터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FTA 발효 확대로 인한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청년층 통상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새로이 개설됐다. 

특성화 고교와 무역·통상관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원산지관리사, 원산지실무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여 30여명의 학생들의 취업 발판마련을 도왔다. 

2019년도에는 2018년 7월 새롭게 개정된 APTA 및 올해 발효예정인 한·중미FTA에 대한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응하여 한·아세안 등 신흥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전문가를 육성하고 중국과 아세안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1:1 FTA 컨설팅은 기본방침과 지원요건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되, 수혜기업을 늘릴 예정이다. 

경기FTA센터 신상열 센터장은 “2018년도에는 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FTA활용한 기업이 우수사례로 5개사가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9년도에도 수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기업 및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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