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발행 구매시 액면가 6% 할인 충전

남양주시는 남양주지역화폐 144억원을 카드형으로 발행한다.<사진제공=남양주시청>

남양주시는 남양주지역화폐 144억원을 카드형으로 발행한다.

남양주지역화폐는 청년배당 84억원, 산후조리비 20억원, 일반발행 40억원으로 총 144억원을 카드형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발행은 일반구매자가 액면가의 6%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쇼핑센터,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 일부 업소를 제외하고는 카드단말기가 있는 관내 어디서든 사용가능하다. 

한편 시는 18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화폐 관련부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부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지역화폐에 대한 사업개요, 사용방법 설명을 통해  정확한 민원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손연희 기업지원과장은 “경제와 복지가 결합된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증가와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설명회, SNS를 활용한 홍보, 가맹점 스티커 배부 등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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