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총 214억원 투입

파주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파주시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2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식 주차장 등 총 59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 해 말 기준 파주시 자동차 등록현황은 20만8천208대로 자동차 20만 시대를 열었다. 매월 900대 이상의 신규 자동차가 등록되고 있으나 주차장은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파주시는 야당역 개통이후 이용객 및 상가입주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오는 2020년까지 야당역 광장부지에 총 90억원을 들여 5층 6단의 건물식 환승주차장 300면을 설치한다. 가람마을 상업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선 2021년까지 근린공원 하부에 총 12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공영주차장 23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촌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6월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통해 금촌고가 하부에 지평식주차장 60면의 임시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실시해 지역별 주차 문제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주차장 확충 계획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조기에 준공하고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조속히 완료할 것”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 및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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