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 기해년 새해 맞아 신년 군정 구상 밝혀

▲ 장정민 옹진군수가 새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장정민 옹진군수가 새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복지·보건 서비스 강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 영위
수산특산물 유통·홍보·판매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명품 관광 섬 조성, 발도 뛰는 행정 구현

“군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치밀하게 준비해 빈틈없이 추진하고 군민의 삶에 더욱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실현 하겠습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밝힌 신년 구상에서 군민 공감행정을 강조하며 15일 이 같이 밝혔다. 
 
복지·보건 서비스 강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 영위
먼저 장 군수는 군민의 복지·보건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취약계층 등이 소외 받지 않고, 공평한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보건 사각지대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군의 특성에 맞춰 노인복지기금 100억 조성과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노인복지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군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영위도 강조했다.
그는 도서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생활에 불편한 교량과 도로, 어항시설 등 기반시설들을 조속히 정비하고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공공하수도와 쓰레기 처리 확대로 청정 명품도서로의 명성을 유지하고,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고통 받는 군민이 없도록 노후 관로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선제적인 조사와 정비를 실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수산특산물 유통·홍보·판매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경제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옹진 대표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특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유통·홍보·판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공 일자리의 확대와 마을기업 육성, 민간 일자리 창출로 공공의 가치와 지역경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는 복안이다. 
명품 관광 도서 조성 계획도 내놨다.
▲명품 관광 섬 조성, 발로 뛰는 행정 구현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정 추진 및 옥죽포 사구 관광인프라 구축, 바다체험마을 조성 등 군을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도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마리나항과 종합운동장 건립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해 군을 건강이 넘치는 도서로 조성하고 공연예술 테마파크 조성과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는 문화가 흐르는 도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열린 행정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덕적도 연안 여객선이 출항하고 있다.
섬이 지닌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보편ㆍ평등한 교육의 권리가 훼손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제2 옹진장학관 건립과 장학금 지원 및 외국어교실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육지와 왕래가 불편한 군민들의 민원이 현장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이작출장소를 신설하고, 외곽도서에 소규모 행정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장정민 군수는 “2019년 기해년 한해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 하겠다”며 “특히 발로 뛰는 행정, 소통을 통해 군민과 하나 되는 동반행정, 감동 행정, 창의행정 구현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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