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산단을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은 티브로드 한빛방송 신년대담에 출연해 “활력과 행복, 희망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며 올해 역점시책에 대해 밝혔다.

윤 시장은 경제상황을 감안해 경제 재도약과 일자리 만들기에 무게중심을 두고, 반월시화산업단지를 전국 최고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일자리 9만여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은 윤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선도산업단지로 지정된 전국 6개 산단은 환경개선펀드 1천500억원, 민간자금 6천억원 등 총 7천500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윤 시장은 “시민과의 협치 행정을 통해, 민선7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안전, 상생, 존엄, 생태,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와 공동 작업을 통해 작년 12월 ‘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탄생시켰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70명 규모의 ‘안산시협치협의회’가 구성된다. 

특히 윤 시장은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윤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이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부터 3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임산부가 병원 진료를 위해 택시를 이용할 때 비용을 지원하는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도 운영한다.

윤 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해로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활력이 가득한 도시, 행복이 충만한 도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