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핵심 ‘고품질 공간데이터’ 개발 추진

 

인천시는 각종 행정 분야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는 스마트GIS 인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위치정보 기반으로 행정에 최적화된 GIS 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관련 행정서비스도 홈페이지(imap.incheon.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감마을 스마트허브’, 시민과 함께 관리하는 ‘가로수 관리체계’,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역 안내지도, 시민건강관리 지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상인과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상세지도’등의 서비스까지 구현해 냈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범지구 위성항법시스템(GNSS) 인프라 구축과 모바일 기반 위치정확도 개선 연구도 함께 진행해 스마트폰만으로도 위치정확도를 높이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고품질의 공간데이터와 고정밀 실외 측위 기술을 스마트폰 기반의 개방형 공중위치지시기(API)를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시청사에서 유관기관 대표, GIS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스마트 GIS인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14일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GIS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서비스, 데이터 공유체계 활용과 3D가상도시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스마트 GIS 인천’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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