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시민연대 이전개소식·창립총회

경안천시민연대(대표 강천심)가 12일 ‘경안천시민연대의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경안천시민연대 이전개소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곽결호 환경부장관(전), 문정호 환경부 차관(전), 조억동 시장(전), 방세환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전·현직간부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시민연대는 앞으로 수질환경운동뿐만 아니라 규제개혁, 시정 모니터링 등 활동범위를 넓혀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경안천시민연대가 앞으로 활동해 나아갈 내용들을 청사진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수질환경, 대기환경, 복지, 교육, 노동, 인권 등 여러 분야들에 진출해 활동할 예정이다. 

경안천시민연대는 1994년부터 활동해오다가, 1999년 공식 결성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경안동 배수펌프장 건물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해 10월, 밀목 사무소(광주시 회안대로 980)로 이전했다.

또한 이전개소식을 겸해 공식 법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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