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전통에 맛‧청결까지… 인천중기청 ‘백년가게’ 인증

“미추홀구 숭의동 음식점 ‘부영선지국’을 아시나요?”

인천지방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2월 이 업소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인천중기청과 관할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이 업소에 백년가게 확인서를 전달하고 ‘백년가게 LED’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을 열었다.

개업한 지 올해로 32년을 맞은 부영선지국은 오랜 전통 뿐만 아니라 맛과 위생까지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년가게는 중기청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 백년 이상 존속 성장하도록 육성하고 성장 모델로 확산하고자 30년 이상 업력의 소상공인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보증 비율과 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12월 부영선지국을 비롯해 강화군에 있는 향토음식점 알미골, 숯불장어구이 전문점 더러미집,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고려화문석등 4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김순호 미추홀구 부구청장은 13일 “부영선진국은 오랜 전통을 유지해오고 있고 주민들 사이 맛깔난 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도 지역의 전통 명소를 계속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중기청은 숭의동 '부영선지국'을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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