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단속 최고 지점...2018년 총 1만6519건 단속

▲ 2018년 인천지역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사진제공 = 인천지방경찰청>
▲ 2018년 인천지역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사진제공 =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지역 내에서 과속 단속이 가장 많은 지점이 연수구 아암대로 S-OIL 주유소 앞 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건수는 51만8542건으로 63만4493건인 2017년에 비해 18.3%가 감소했다. 감소 이유로는 경찰에서 ‘적발’보다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 상위지점 공개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과속단속카메라는 총 371대다.
 
이중 가장 많이 단속된 지점은 연수구 아암대로 S-OIL 주유소 앞 도로로 1만6519건이 단속됐다. 다음으로는 1만2392건을 기록한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방조제 구간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영종도가 상위 10개소 중 4개소로 가장 많아 영종도를 운행하는 차량의 과속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2019년에도 단속 상위 지점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인천시내 일반도로에도 구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2018년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하고, 해당구간에서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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