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풍무도서관 개관…40만 시민의 문화‧학습 허브

 김포시의 장기도서관이 지난 8일 문을 활짝 열었다.

 김포한강2로 42에 있는 장기도서관은 연면적 5천865㎡에 지하 1층부터 지상4층까지 이뤄져 있다.

 1층에는 유아자료실, 수유실, 어린이 문화교실 등 어린이자료실과 함께 강의실‧동아리실이, 2층에는 디지털자료코너, 연속간행물자료코너, 그룹 토의실 등 종합자료실과 청소년자료실이, 3층에 다목적강당, 전산실이, 4층에 북카페, 옥상정원 등이 꾸며져 있다.

 8일 개관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서관 관계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청년실업 등과 연계해 도서관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의 장기도서관 개관행사 모습.

 2부 부대행사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동심을 즐길 수 있는 어른동화 콘서트,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북 튜버이자 저자인 겨울서점의 미니 북토크, 그리고 JTBC의 ‘어쩌다 어른’등의 출연으로 유명한 한양대 정재찬 교수의 북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장기도서관 개관으로 김포에는 중봉, 통진, 양곡, 고촌을 포함 총 5개의 도서관이 있게 됐으며, 오는 5월에 풍무도서관이 개관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40만 시민의 문화향유 공간이자 학습의요람”이라며 “도서관을 꾸준히 확충해 시민들이 가까이서 도서관을 생활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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