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7개면 1천350명 농업인 대상

옹진군은 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7개면 1천3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군정시책, 농업시책 및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작물 재해보험, 풍수해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목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벼, 고추, 고구마 등 주산작목을 필수과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도서 1명품화를 위해 단호박을 비롯한 산채류 등, 도시근교농업 육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최근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ㆍ판매하기 위해 미생물 활용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파급효과를 위해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외래강사로 교관을 편성하였으며, 첨단영상 교육자료 등을 활용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중 FTA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에 맞추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농업정보와 기술 등을 제공하여 한해 농사 시작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실시로 “농업인이 편안한 풍요로운 농업”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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