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대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누구나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설 양주시의 밝은 미래를 더 큰 희망을 담아 확고히 했다.

양주시의 지난 2018년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뛰어 온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였다.

특히 든든한 22만 양주시민이 양주시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바람을 기꺼이 내어주며 950여 공직자들과 함께 한결같은 성원과 노력한 결과 그 어느 때보다 쾌거를 이룬 한 해 이기도 했다.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분주히 달려온 6개월, 이제 더 높은 고지를 위해 뛰어야 하는 양주시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시민 공감,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구현

양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핵심으로 시민주도의 참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 그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시는 지난해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인 5등급을 기록하며 시민의 신뢰에 시정이 미치지 못했음을 통감하며 매우 송구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 더욱 새롭게 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부패행위 관행화와 청렴의식 부족에 대한 강력한 자정 노력으로 ▲반부패. 청렴 문화 구축 △시민과의 소통 구축 △공직기강 감찰. 감사 강화 △청렴도 향상 강화 등 4대 핵심과제와 16개 세부추진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새롭게 태동하는 청렴 양주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혁신 감동365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 아이템 발굴을 확대하고 지역의 사회문제를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이 주도하고 이끌어 나가는 혁신 리빙맵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북부 중심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양주시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 광역교통망 조기 건설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추진이 확정된 GTX-C 노선 사업과 전철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사업의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 조기에 착공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전철 7호선 건설사업과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연내 착공을 적극 추진한다.

이어 김포와 파주, 양주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 교외선 운행재개통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추진 등을 통해 남북 교류시대 한반도 신경제 중심이자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결절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를 추가 도입과 멀티 환승 거점정류소 확대, 교통 소외지역에 감동택시 운행, 교통약자 지원 콜센터 활성화를 통해 더 빠르고 누구나 편안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다.

■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조성

시는 시민 누구나, 양주시 어디서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연계협력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등 누구나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 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구축 등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에 대한 복지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특히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게 될 어울림센터와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조속히 건립해 양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 평화와 번영의 통일 시대 준비

양주시는 남북 간 화해와 협력 속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 경의선을 비롯한 남북 철도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남북교류의 중심으로서 평화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연설에서 밝힌 접경지역 통일경제 특구 설치 계획에 따라 그에 걸맞은 도시 건설을 목표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순환 교외선의 재개통, 남북교류의 주요축인 경원선 복원을 적극 지원하는 등 향후 남북 평화경제 시대에 대응하고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다.

이에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원축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GTX-C노선의 종착역인 덕정역의 역할과 섬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경협 추진 등을 계획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